관저동 소식

관저동 일원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촉구' 1인 시위와 서명 운동 진행
  • 관리자
  • 2023-01-16
  • 401
  • 1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 인정하고 대통령 사과하라”

관저동 일원에서 진상 규명 촉구 위한 1인 시위와 서명 운동 진행
 

 

'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서명 운동이 1월 16일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과 관저2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위는 이태원참사대전대책위가 주최하는 대전 전역의 릴레이 시위・서명 운동의 일환으로, 관저동의 마을공동체・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시위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 인정과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시민대책위)가 진행하고 있는 진상 규명 요구를 위한 서명을 받았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국가 책임 인정과 대통령의 공식 사과 △피해자 참여 속에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이태원 참사 기억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공간 마련 △피해자 소통 보장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 △2차 가해에 대한 적극적인 방지 대책 마련 △재발 방지 및 안전한 사회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 중이다.

한편, 지난 13일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가 종결되었고, 국회 차원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는 1월 17일부로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꼬리 자르기 수사"로 비판하며,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검찰, 특검 등을 통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