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동 소식

청년광장, 푸드플랜・로컬푸드 학습차 유성구・서구 관저동 탐방
  • 관리자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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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우리 모두의 권리”

청년광장, 푸드플랜 탐방차 대전 유성구・서구 관저동 방문
 

 

인천 지역의 청년 30여 명이 지난 1월 12일 오후 대전 지역의 로컬푸드・푸드플랜 현황과 정책을 배우기 위해 유성구와 서구 관저동을 방문했다. 탐방팀은 대전 유성구의 ‘열린부뚜막’과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서구 관저동의 ‘로컬푸드 레스토랑 소반’에서 탁현배 차장(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사업팀)의 푸드플랜 관련 내용을 청강했다. 이번 대전 탐방은 ‘청년광장’이 주최하고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했다. 

탁현배 차장은 강의에서, 싸고 질 낮은 먹거리가 범람하는 상황이 학생과 젊은 세대, 1인 가구를 ‘먹거리 취약 계층’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탁 차장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관련 정책에서 농촌과 농민을 배제하고, 먹거리 제공을 시장과 기업에만 의존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탁 차장은 “시민 모두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가 있다”며, “푸드플랜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시장실패가 나타는 분야에서 기본권의 측면에서 먹거리의 공공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또 “먹거리를 연결 고리로 삼아 농민을 비롯한 먹거리 생산자, 가공업자, 유통업자, 소비자가 관계를 맺는 공동체 회복이 최종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백정훈 기자